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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오피스텔인 ‘기흥역 더샵’이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5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서 공급된 ‘기흥역 더샵’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지난 31일 정당계약 시작 후 5일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 175실 모집에 3,838명이 청약을 접수해 약 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에 비해 소형으로 설계해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데다, 방·욕실·주방·거실 등을 다 갖춘 실속형으로 지어져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자들에게 모두 인기를 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흥역 더샵은 옛 18평형과 비슷한 방 2개·거실·욕실 2개·주방 등 구조로 설계됐고, 안방과 거실 폭도 3m가 넘어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평균 분양가도 3.3㎡당 520만 원(2억 원대 초반)으로 저렴한 편이다.
기흥역 더샵 분양관계자는 “기흥역세권지구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평면도 소형 아파트 수준으로 설계돼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다”며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로열층은 1,000만 원 안팎의 웃돈까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흥역 더샵’은 지하 3층~지상 47층 건물 7개 동으로, 전용면적 59㎡ 오피스텔 175실과 72~172㎡ 아파트 1,219가구 등 총 1,394가구로 구성됐다.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분당 정자역까지 10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아파트는 지난달 청약에서 최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오는 8~10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2018년 11월로 예정됐고,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죽전역 인근(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1003-111)에 있다. 1899-6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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