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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으뜸 한류명소 'N서울타워'

서울 한류이야기 설문조사…한류연예인에 박유천ㆍ소녀시대 꼽혀

외국인들은 서울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장소로 남산에 있는 N서울타워를, 이곳에서 만들고 싶은 이야기 장르로 러브스토리를 꼽았다.

서울시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한류이야기’를 주제로 인터넷 홈페이지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외국인이 꼽은 한류 명소로 남산 N서울타워가 1위(12.4%)에 올랐으며 명동(10.4%), 북촌 한옥마을(8.5%), 서울광장(6.7%)이 뒤를 이었다. 광화문광장(6.6%), 경복궁(6.6%), 남산골 한옥마을(3.5%)을 고른 외국인도 많았다.

응답자에게 한류 명소에서 만들고 싶은 이야기 장르를 물었더니 사랑(46.9%)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드라마(20.6%), 로맨틱코미디(10.7%), 코믹(7.5%) 순이었다.

외국인들은 서울을 알릴 수 있는 한류 배우로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주연을 맡은 박유천,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을 꼽았다.



내국인들은 장소로는 광화문광장, 장르는 로맨틱코미디, 배우로는 소녀시대ㆍ이병헌ㆍ김정훈을 선택했다.

이번 설문에는 외국인 2,474명, 내국인 326명이 참가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상품과 코스 등 한류아이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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