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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공략 비밀병기 'KX3'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20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4 광저우 모터쇼에 각각 2,275㎡(현대차(005380))·1,995㎡ (기아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중국형 신형 쏘나타, KX3 등 중국 현지 출시 차종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 이 적용된 디자인은 물론 주행성능, 안전성 등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결집된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다. 국내 모델에 비해 높이를 10mm 증가시켜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 시켰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소형 SUV 콘셉트카인 KX3도 이날 처음으로 공개됐다. KX3은 중국 고객만을 위한 전략 차종으로 최근 중국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길이는 4,270mm, 넓이 1,780mm, 높이는 1,630mm이며,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통해 SUV 특유의 역동성을 살렸다.



한편, 현대차는 상용차 전용 전시장에 500㎡(약 150평)의 전시장을 마련해 중국 전략형 중소형트럭 ‘서월(瑞越, Ruiyue)’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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