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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2년] 도심 재개발 아파트서도 공급 추진

용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 용적률은 최고 500%까지

‘시프트, 공급 늘어나고 유형도 다양해진다.’ 서울시가 최근 도심 재개발 아파트에서도 시프트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프트 공급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최근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지역 내 정비사업주체가 증가된 용적률의 일부를 시프트로 공급하면 역세권 내 재개발 지역의 용도를 ‘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인근재개발구역에서도 시프트 물량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은 “역세권 재개발 지역의 시프트 물량이 나오면 시프트 공급 규모는 급격하게 늘어나 무주택 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재개발 시행자에게도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만큼 재개발 시행자와 서민들이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프트는 현재 지난 2007년 처음 공급된 후 현재까지 전체 5,217가구를 공급한 가운데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은 2,599가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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