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통신이 ‘소치올림픽 빛낼 미녀 3인방’의 이름을 거론했다.
4일(한국시각) AFP통신은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스키점프 다카나시 사라(18·일본), 알파인스키 미카엘라 시프린(18·미국)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설 여자 선수 중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카나시는 지난달 세계 주니어선수권을 제패한 일본의 스키점프 선수. 강력한 라이벌인 세라 헨드릭슨(20·미국)이 부상을 턴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다카나시는 일본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홋카이도 가미카와 출신으로 현재 여자 스키점프계의 정상을 군림하고 있다. 2011년 만 15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카나시는 국제스키연맹(FIS)에서 주최하는 스키점프 월드컵에서 무려 19번이나 정상에 등극했다. 신장은 153cm로 알려졌다. 1995년생으로 올해 19살인 시프린은 미국의 차세대 스키 여제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또 다른 미녀 시프린은 알파인스키 회전 종목의 세계챔피언이자 지난해 월드컵 우승자로 부상으로 소치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스키 여제 린지 본(29·미국)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