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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터널 인근에 아파트 1,092가구
입력2011-05-08 18:00:35
수정
2011.05.08 18:00:35
봉천 4-1-2구역 재개발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산 101번지 일대 5만5,513㎡ 부지가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1,092가구가 건립된다.
지난 6일 관악구청은 이 같은 내용의 봉천 4-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계획 및 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절차에 들어 갔다. 국사봉터널 인근에 위치한 봉천 4-1-2구역은 용적률 299.8%, 건폐율 22%이하를 적용 받아 앞으로 최고 35층 규모 아파트 8개 동이 들어선다.
서울시 기준에 의해 이 지역은 기준 용적률 20%포인트 상향을 적용 받아, 늘어나는 연면적은 모두 전용 60㎡이하 주택으로 건립하게 된다. 이에 따라 건립가구는 전용 60㎡이하 563가구, 전용 60~85㎡이하 489가구, 전용 85㎡초과 40가구이며 이 중 187가구가 임대 주택으로 공급된다. 주변 경관을 고려해 층고를 16~35층으로 다양화했으며, 9,751㎡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봉천 4-1-2구역은 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도로가 좁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재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추진돼왔던 곳이다. 주변에 상도근린공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봉천 4-1-3구역이 개발이 추진되고 있고, 관악드림타운, 벽산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어 앞으로 이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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