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는 현지 아티스트 미스터칠드런에 이어 두 번째로 시도되는 6대 돔 투어. 빅뱅은 사이타마 세이부 돔, 오사카 교세라 돔,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나고야 돔, 도쿄 돔 등에서 77만 명의 관객을 만난다.
6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진행되는 투어를 위해 총 관객 수의 두 배에 가까운 140만 건의 티켓 응모가 몰렸다고 YG엔터테인먼트는 덧붙였다.
빅뱅은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MY HEAVEN)', 히트곡 '가라가라 고', '하루하루' 일본어 버전, '판타스틱 베이비' 등을 무대에 올렸다.
또 지드래곤은 '삐딱하게', 태양은 '링가링가(RINGA LINGA)', 탑은 '둠 다다(DOOM DADA)' 등의 멤버별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YG 신인 그룹 위너는 오프닝 공연을 꾸몄다.
지드래곤은 "빅뱅의 베스트 앨범을 듣는 듯한 느낌의 공연이다. 6대 돔 투어가 가능한 것 자체가 굉장한 일"이라며 "빅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의를 전했다.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오사카 교세라 돔, 다음 달 7-8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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