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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대입 진학상담 프로그램 배포
입력2010-12-14 15:11:57
수정
2010.12.14 15:11:57
주요대학 3년간 합격선, 작년 전형결과 등 정보 포함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공교육 신뢰도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자체 개발한 '교사용 수험생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일선학교에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11만여건에 달하는 지난해 전형 결과와 주요 대학의 3년간 경쟁률 및 합격선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여기에 수험생의 수능 영역별 성적과 내신 수준 등을 입력하면 전국의 지원 가능한 대학과 상향ㆍ하향 지원 가능 대학의 학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수험생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해진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일반 사설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단순하게 수능 합산 성적에 따른 배치표만을 보여주는 데 비해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조합에 따라 학생의 성적을 분석해 볼 수 있고, 전년도의 전형 결과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자료로 구성돼 있다"며 "고등학교 자료는 물론 대학에서 제공한 자료도 포함시켜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연구정보원은 14일부터 1주일간 남산에 있는 교육연구정보원과 신상중, 대청중, 아현중, 양화중 등 다섯 곳에서 대입 정시전형 진학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2011.jinhak.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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