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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ㆍ복합기술 사업화 지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본격 가동

융ㆍ복합기술에 대한 산업체의 R&D 및 사업화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7일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융합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초기지로 건립된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의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는 ETRI 내에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3,039m2 규모로 건립된 융ㆍ복합 기술 연구개발 및 생산 지원시설이다.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는 융합기술 분야 중소ㆍ중견ㆍ벤처 기업 대상 연구개발, 제품 기획 및 생산, 판로개척 등 기업 생애 전 주기를 한 곳에서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원루프’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은 센터내 구축된 개방형 공통 핵심 생산지원시설과 테스트베드 등을 통해 상용 시제품의 디자인, 목업, 금형, 사출 등의 제작과 성능 시험 등을 일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는 산ㆍ학ㆍ연이 연계한 융합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의 국내 최초 허브기관”이라며 “연구ㆍ생산 인프라 지원과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통해 세계 일류의 융합제품을 쏟아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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