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증시 4.1% 급락
입력2008-04-01 17:59:40
수정
2008.04.01 17:59:40
긴축정책 여파로 11개월 만에 최저
중국증시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정책의 여파로 4% 이상 급락, 3,400선마저 무너지며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43.55포인트(4.13%) 급락한 3,329.16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역시 전일보다 80.46포인트(7.32%)나 크게 하락한 1,018.03포인트에 마감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날 분기 보고서에서 통화정책 긴축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년 만의 최고인 8.7%를 기록했으며 3월 역시 8%를 웃도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유동성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긴축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증시 전문가들은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민은행이 통화정책 긴축의지를 강조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