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세단·쿱·해치백·하이브리드·LPi 풀 라인업 구축 기아자동차가 9일 준중형 포르테에 LPi 엔진을 장착한 LPG 모델인 ‘포르테 LPi’를 출시했다. 이로써 기아차는 포르테 모델을 기반으로 세단ㆍ쿱·해치백을 비롯해 하이브리드와 LPi 모델까지 국내 최초로 5가지 모델의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포르테 LPi는 1.6LPi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ㆍ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고 12.0km/리터의 연비를 확보해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 가솔린 모델 대비 연간 2만 km 주행시 매년 70만원 이상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 가솔린 모델 연비 평균 15km/리터, 가솔린 1,707원/리터, LPG 931원/리터, 유가정보서비스 11월 첫째 주 기준) 기아차는 또 기존 LPG 차량과 달리 포르테 LPi 연료탱크를 차체 하부에 장착해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2개씩 들어가도 충분한 409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이 연료탱크는 도로 주행시 노면 상태에 따른 충격 및 하부 충격에도 무리가 없도록 고강성 프로텍터로 감싸 고객의 안전도 신경 썼다. 가격은 럭셔리 모델이 1,6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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