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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올해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하고,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전달하고자 다문화·한문화 어린이 서포터즈를 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24일 송도 글로벌 R&D센터에서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등 다문화 가정 어린이 31명과 한문화 가정 어린이 19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다문화·한문화 가정어린이들이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이 서포터즈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대회 참가국들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국 선수단과 응원단들을 위해 주경기장 주변에서 개막식 퍼레이드를 갖는다. 한국축구 대표팀의 예선 경기에서 열띤 응원전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가한 김연희(여·용정초4학년) 학생은 “아시안게임을 대표하는 어린이 서포터즈가 돼서 행복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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