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연구재단 인문학 단장인 김기봉 경기대 교수가 ‘위기의 대학과 인문대의 선택, 죽느냐 변하느냐’를 주제로 발표한데 이어 손동현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이 ‘인문학 르네상스는 어떻게 가능할까?’를 주제로, 김조연 한남대 명예교수가 ‘한남의 뿌리로서 지향해온 인문정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하고 토론이 진행된다.
안증환 대학원장은 “많은 대학이 인문학을 포기하고 있으나 인문학을 특화시킴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역발상도 충분히 검토 가능하다”며 “과학기술 시대에 인문학을 어디에 어떻게 자리매김 해야 하는지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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