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상업용지와 도시형생활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등 1만5,000여㎡에 대해 지난 15일 분양 공고를 게시한 이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40여건에 총 300여건의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는 비교적 분양가가 낮고 사업성이 양호한 상업용지와 도시형생활주택, 노후대책 상품으로 유망한 단독주택지 등에 골고루 몰린 것으로 인천도시공사는 분석했다.
잠재 수요자들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이 올해 들어 3차례의 분양성공으로 우수한 입지 측면이 이미 검증됐고, 자체 6,400여세대의 주택 조성은 물론 인근 구월상권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적률 700%와 12층 건축이 가능한 상업용지는 물론 주거부문 용적률 350%의 도시형생활주택용지, 6세대 입주가 가능하고 1층에 점포가 가능한 단독주택지 등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 모두 건축조건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하다는 평가다.
인천도시공사는 상업용지는 3.3㎡당 분양가를 774만원~952만원에 대금 납부는 1년뒤 잔금 30%, 2년후 60%로 크게 완화했다. 도시형 생활주택용지도 12층 건축이 가능하고 분양가를 3.3㎡당 615만원으로 낮추는 한편, 단독주택용지는 3.3㎡당 평균 530만원으로 책정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입지 등으로 성황리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