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본교의 이상엽(사진 왼쪽) 부동산학과 교수와 김준모(오른쪽) 행정학과 교수가 세계 인명사전인 ‘마퀴스 후스 후 인 더 월드’ 2009년판에 나란히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는 건설ㆍ개발사업의 리스크를 정량화하는 60여편의 논문 및 저서를 발표하는 등 건설경영 및 개발에 관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국내 부동산학계에서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행정연구원ㆍ과학기술정책연구원을 거친 김 교수는 건국대에서 정책학 분야와 과학기술 및 산업정책 분야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돼 등재됐다. 김 교수는 2007년판 인명사전에도 오르기도 했다. 마퀴스 후스 후는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정치ㆍ경제ㆍ사회ㆍ예술ㆍ의학ㆍ과학 등 각 분야 저명인사와 리더를 선정, 업적과 프로필 등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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