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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 농해수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농해수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은 8일 간사협의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선장은 이날 광주지법에서 열린 세월호 선원 재판에서 “살인에 대한 고의는 전혀 한순간도 생각한 적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선장은 국감 증인으로 나서 고의성 여부를 비롯한 각종 논란이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선장을 비롯해 세월호 1~3등 항해사와 기관장, 조타수, 해경과 유착 논란이 제기되는 민간구난업체 언딘 측 관계자 등도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세월호 관련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이들이 증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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