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중·일 교사들 모여 역사교육 토론
입력2011-08-12 15:48:56
수정
2011.08.12 15:48:56
한중일 3개국 교사들이 동아시아 역사교육을 논하는 자리를 가진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6~18일 한국교총 단재홀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일본교직원조합, 중국교육과학문화위생체육공회와 ‘제6회 한중일 평화교재실천교류회3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중일 교원단체들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정착과 상호이해를 위해 근현대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각 국가의 역사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개선방법을 토론한다.
한국 측은 한명기 명지대학교 교수가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 포함되는 ‘동아시아사’ 과목의 내용과 개설 배경을 발표하고 서울 노원초등학교의 최종순 교사가 2007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한 초등학교 역사교과서 집필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일본교직원조합에서는 요시모토 유키오 연구자가 내년부터 사용될 중학교 역사교과서가 전쟁을 미화하고 침략으로부터 피해를 본 주변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점을 설명한다.
베이징사범대학의 왕홍웨이 교사는 중국 역사교과서들이 기술한 일본 메이지 유신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역사교과서가 동아시아 국가들의 상호 이해를 돕기 위해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지적한다.
한중일 평화교재실천교류회는 2003년 시작된 한일교류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06년부터 중국교원단체가 참여해 3개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한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