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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제조 안전관리 강화
입력2011-01-06 09:07:53
수정
2011.01.06 09:07:53
막걸리 제조시설에 생산ㆍ제조ㆍ가공ㆍ보존ㆍ유통과 식품 섭취 전까지의 단계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중점관리하는 위생관리체계인 해썹(HACCP)이 도입돼 막걸리의 안전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상반기 내에 막걸리 제조시설에 적합한 해썹 표준 모델을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이르면 이달 안에 식품안전국 내 직원들로 구성된 주류안전관리TF를 발족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앞서 지난해 8월2∼20일 막걸리(탁주) 52곳, 소주 11곳, 과실주 9곳, 위스키 2곳, 맥주 2곳 등 주류업소 89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막걸리제조업소의 경우 지역과 업소별로 다양한 제조법을 갖추고 있어 그동안 안전관리가 체계화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보다 위생적인 관리시스템을 지원해 막걸리 세계화에 발맞춰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해 주류안전관리 업무를 국세청으로부터 이관받은 뒤 최근까지 실시한 현장점검 등을 토대로 향후 주류관리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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