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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결선투표 '피 말리는 접전' 예상

오는 26일 치뤄지는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가 유례없는 접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여론조사에서는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아에시우 네비스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집권 노동자당(PT)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문가들은 호세프 대통령이나 네비스 후보 모두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며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브라질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양대 여론조사업체인 다타폴랴(Datafolha)와 이보페(Ibope)의 조사 결과를 분석하면서 두 후보의 지지율이 사실상 대등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두 조사 모두 기권표와 무효표를 뺀 유효득표율이 네비스 51%, 호세프 49%로 나왔다. 오차범위가 ±2%포인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우열을 따지기 어렵다. 두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도 유효득표율은 네비스 51%와 호세프 49%였다.



지난 5일 1차 투표에서는 호세프와 네비스가 41.59%와 33.55%의 득표율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브라질사회당(PSB) 후보로 출마해 21.32%의 득표율로 3위에 그친 마리나 시우바는 결선투표에서 네비스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시우바가 얻은 2,217만여 표가 네비스에게 쏠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결선투표의 승자는 내년 1월1일 취임식을 하고 새 정부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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