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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삼창기업㈜의 이두철(사진)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08 대한민국 신뢰받는 CEO 대상’에서 제조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리더십과 경영혁신, 사회적 책임 등 3개 분야에 걸쳐 엄정하게 진행된 평가에서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가치를 드높이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상의 측은 밝혔다. 세계적 원전계측제어 설비전문기업인 삼창기업은 지난 1974년 창립된 뒤 원자력 및 환경 분야에서만도 22개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45개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나노 및 신소재 분야에서도 각종 기술인증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11일 상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자원확보 경쟁시대에 기업의 생존전략은 혁신적 기술을 개발해 선점하는 것”이라며 “삼창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기술혁신을 거듭해 오는 2012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지역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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