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대통령 "안중근의사 유해 모시는데 최선"
입력2010-03-26 17:26:36
수정
2010.03.26 17:26:36
확대비서관회의 주재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모셔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안 의사 순국 100주년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한 뒤 "안 의사는 나라가 어려울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바친 애국자이며 세계와 동아시아 지역의 화합과 평화를 이야기한 시대의 선각자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죄송스러운 것은 '내가 죽은 뒤 나의 뼈를 하얼빈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옮겨달라'고 유언하셨는데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뜻을 이뤄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늦었지만 일본은 물론 중국과도 잘 협조하는 등 유해를 모셔올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다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