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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속으로는 상당히 떨고 있다

강호순, 속으로는 상당히 떨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부녀자 7명을 납치해 끔찍하게 살해한 연쇄살인자 강호순. 그는 지금 어떤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3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충북도립대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51·정보통신과학과) 교수는 인터넷에 공개된 그의 음성과 정지영상을 분석해 '강호순이 속으로 매우 떨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조 교수는 "기자들의 질문과 강호순의 답변을 비교할 때 기자들의 음성 파형보다 강호순의 것이 보다 일정하게 안정된 패턴을 보여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로 분석된다"면서도 "강도(intensity) 파형을 보면 기자들에 비해 세세한 변화가 훨씬 많아 상당히 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한 "그가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인지, 무엇인가를 속이는 것이 있어서인지 모르겠으나 예상과 달리 속내는 많이 떨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강호순의 인상에 대해서는 "안면 영상 분석 결과 반듯한 이목구비가 전체적으로 뚜렷해 선해 보이는 호감형 인상"이라고 평가하고 "눈썹 끝이 올라가 있는 각도가 높은 것으로 유추해 볼 때 호탕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어 "일반적 인상외에 살인마적 내면 상태를 파악하려면 강호순의 최근 동영상에서 얼굴 표정 변화 등을 분석해야 하나, 구할 수 없어 더 이상의 분석을 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조 교수의 분석 기법은 음성의 일정한 파형과 피치값 등을 분석하고, 얼굴 영상 이미지를 이진화해 피부색을 띄지 않은 얼굴 각 부위를 추출한 뒤 기하학적 특징을 기반으로 얼굴심리학에 기초해 속내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노컷뉴스는 전했다. ▶▶▶ 관련기사 ◀◀◀ ▶ 7차 살인후 추가범행 시도 ▶ 강호순 "아들들 위해 책 출간할 것" ▶ 강호순 친형 "두 조카, 씻을 수 없는 상처 입었다" ▶ "내 아들들이 살인마 자식이냐" 강호순 불쾌감 표시 ▶▶▶ 인기기사 ◀◀◀ ▶ 155兆 '유전 개발' 브라질 특수 온다 ▶ 쏘나타 신형 'YF' 출시 앞당긴다 ▶ "타이어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 "2월에는 몰빵 말고 이런 주식 사세요" ▶ 지구촌 곳곳 기상이변 '몸살' ▶ 분당·용인 경매시장 여전히 '찬바람' ▶ 판교 당첨 커트라인 60점 '훌쩍' ▶ 민간 중대형 입주전 전매 가능 ▶ 차세대 우주망원경 국내 개발 ▶ '야누스 엔화 대출'에 아우성 ▶▶▶ 연예기사 ◀◀◀ ▶ 조재현 "발은 한 뼘 뒤로, 가슴은 골인 지점을 향해…" ▶ '꽃남' 김범 접촉사고로 허리통증 호소 ▶ 권상우 '무릎팍도사'서 연애·결혼 스토리 전격 공개 ▶ 구혜선-김지훈 '핑크빛 열애설' 적극 부인 ▶ 손예진 '가슴 드러난' 합성사진 논란 ▶ 김종진, 키스신으로 '꽃보다 남자' 신고식 ▶ '꽃남' 구혜선- 이민호 첫 키스… "가장 강도 높은 키스신" ▶ 김혜연 "1박2일 덕에 집 한 채 장만" ▶ 미국판 '장화홍련'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 ▶ 암도 이겨낸 그녀의 '음악 열정' ▶ 김세영 "가수의 길 지키려 여러 유혹 거절했죠"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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