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는 '6ㆍ2 지방선거'에 대비해 선거사상 최대 수사인력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불법 선거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대검찰청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비해 기존의 공안부 중심 선거사범전담 수사인력 531명(검사 143명)뿐 아니라 특수부ㆍ형사부 인력 572명(검사 92명) 등 총 1,103명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하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예전에도 타 부서 지원이 있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인력을 두 배 이상 늘린 것은 파격적"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설 연휴를 전후해 돈 선거, 허위사실 공표 등 거짓말 선거, 공무원 선거 개입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대검 측은 "선거 과열 분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구속기준 해당 사건, 다수인 동원, 신종 선거범죄 등 주요 사건은 보다 적극적으로 수사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도 사전 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달 29일에 이어 이달 8일 중구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불법 선거수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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