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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 주변 재개발 다시 추진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명동성당(사적 258호) 주변 재개발을 다시 추진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5일 명동성당 벽면 균열, 미사 및 교육시설 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명동성당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은 명동성당 서쪽 사도회관과 사회복지관 뒷쪽 테니스장, 주차장 주변에 지상 9층, 13층짜리 건물 2채를 세우고 북쪽 진입로 양쪽 지하에 대형 주차장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서울대교구는 지난해 12월 이런 내용의 명동성당 종합계획안을 문화재청에 냈고, 올 2월 문화유적 지표조사도 벌였다고 덧붙였다. 서울대교구는 1898년 명동성당 완공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고 심각한 주차공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재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대교구는 “현재 명동성당 마당과 건축물 주변으로 많은 차량이 드나들어 그 진동으로 벽면 균열 등 영향을 줄 수 있고 차량과 신자들이 뒤엉켜 사고위험이 빈번하다”며 “교육 및 강의시설, 편의시설 등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명동성당 입구는 녹지로 조성되며 자동차는 명동성당 마당으로 들어가지 않고 주차장으로 출입하게 된다. 서울대교구는 이 같은 재개발 계획을 10여 년 전부터 추진했으며 2005년 명동개발특별위원회를 설치, 여러 차례 재개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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