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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올 마지막 알짜 노려라"

판교·동탄·흥덕등 6곳서 내달까지 4,012가구 쏟아져



판교와 동탄 등 수도권 인기 지역의 분양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수도권 인기 지역 진입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11월과 오는 12월에 걸쳐 쏟아지는 물량에 대해 적극적인 청약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제2기 신도시인 판교와 동탄ㆍ흥덕지구ㆍ구성지구ㆍ송도국제도시지구 등 인기 지역에서 6개 단지 4,01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청약 광풍 바람을 일으킨 판교 신도시의 경우 2008년 분양 예정인 주공 물량을 제외할 경우 사실상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대우건설과 신구종합건설이 올해 말 분양하는 아파트 규모는 948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토지매입 과정에서의 소송 등으로 인해 분양이 늦어진 것을 제외하면 지난 2005년 이후 쏟아진 물량과 동일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시 한번 청약 광풍이 몰아칠지 주목된다. 동탄 1기 신도시는 현대건설이 19일 분양 예정인 ‘동탄 하이페리온’이 마지막 아파트 물량이다. 134~342㎡형으로 구성되는 이번 물량은 30%를 화성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청약자에게 우선 공급하게 된다. 용인 흥덕지구는 앞으로 예정된 물량 1,290가구 중 올해에는 570가구만 나온다. 내년에도 분양 물량이 남아 있지만 현대건설의 12월 분양 예정 물량이 올해의 마지막 물량이다. 지난해 분양을 시작한 이 지역은 총 9,180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최근 분양 물량의 최고 경쟁률이 58대1에 달할 정도로 인기 지역으로 꼽힌다. 구성지구 역시 이달 중 주공이 분양하는 988가구가 마지막 물량이다. 구성지구 3블록 내에 100~113㎡형으로 구성되는 이번 물량은 근린공원 인근에 건설돼 녹지공간이 풍부한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송도국제신도시 지역의 올해 분양 물량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곳 1,784가구인 가운데 11월에는 현대건설이 476가구를 분양하며 12월에는 포스코 건설이 850가구를 내놓게 된다. 닥터아파트의 한 관계자는 “청약통장을 아끼려는 수요자들의 심리로 인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미분양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며 “하지만 판교와 동탄ㆍ흥덕 등의 물량은 수도권 인기 지역인 만큼 청약통장을 적극 활용하는 수요자들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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