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도 의왕시에서 공급하는 래미안에버하임을 분양과 동시에 입주 가능한 형태로 공급한다. 실물을 직접 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건설은 오는 4월 말 의왕시 내손동 일대 라이프ㆍ상아ㆍ한신ㆍ효성 빌라를 재건축한 래미안에버하임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3층~지상18ㆍ25층 10개동 규모로 79~144㎡형 총 69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가운데 1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후분양 단지로 현재 공정률이 100%에 도달, 분양과 동시에 입주가 이뤄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아파트를 직접 둘러 보고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다만 자금부담은 클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건설은 일반분양자의 입주기간을 계약일인 5월부터 10월까지로 정하고 계약금 5%, 중도금 5%에 잔금은 10월에 90%를 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래미안에버하임은 모든 동에 필로티를 설치하고 동간 간격을 넓게 배치해 통풍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보육실ㆍ문고ㆍ헬스장ㆍ골프연습실 등도 한곳에 집중 배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분양 전 가구는 발코니를 확장했고 섀시도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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