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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막스플랑크 亞연구소 포스텍·경북도, 유치 나서

포스텍이 경북도ㆍ포항시와 함께 ‘노벨상 사관학교’로 불리는 독일 막스플랑크재단(Max Planck Gesellschaft)의 아시아 연구소 한국 유치를 본격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11년 창립된 막스플랑크재단은 지금까지 모두 1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로 물리, 화학, 생물, 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를 비롯, 경제학과 법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80개의 산하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소 유치에 성공할 경우 내년 개설 예정인 미국 플로리다주 연구소에 이어 막스플랑크재단의 해외 두 번째이자 아시아지역 첫 연구소가 된다. 포스텍과 경북도는 범정부적 차원의 유치활동을 위해 11일 국내 과학기술계와 관ㆍ학ㆍ연ㆍ산 관련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Max Planck-Korea 유치추진위원회’를 창립한다. 유치위 위원장은 김관용 경북도지사, 명예위원장은 박태준 전 국무총리가 각각 맡고, 박승호 포항시장과 백성기 포스텍총장, 김정구 한국물리학회장,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유치위는 우선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포스텍에서 ‘막스플랑크-코리아 공동 심포지엄’을 가질 예정이다. 백성기 포스텍 총장은 “막스플랑크재단 연구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우리나라 과학분야 국가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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