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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산업단지 내에 기업지원 및 근로자 복지기능을 갖춘 종합비즈니스센터가 내년 7월 완공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성서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으며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센터는 성서단지 중 조성된 지 가장 오래된 1단지 내에 건립되며 총 사업비 268억원을 투입, 부지 6,612㎡에 연면적 1만4,522㎡,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비즈니스센터에는 업무시설과 국제회의장, 교육 세미나실, 제품전시관, 연회장 등의 기업 지원시설이 들어서고, 법률, 세무, 회계, 금융, 수출입 등 다양한 기업지원기관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성서클러스터추진단도 함께 입주해 기술협력, R&D 연계 지원 등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센터가 완공되면 성서산업단지의 기업지원 역량이 크게 확충됨에 따라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향상되고, 산업단지 기업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서클러스터추진단 관계자는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면 부족했던 기업지원 및 복지기능이 확충되고, 체계적인 입주기업 지원 서비스 제공됨에 따라 이곳이 명실상부한 대구의 기업지원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4년부터 2006년까지 조성된 성서산업단지는 1단지~4단지까지, 총 면적이 1,008만㎡에 이르며, 자동차부품과 전기전자 등 2,400여개사가 입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방산업단지이자 대구 경제규모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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