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3월 승용차·트럭 판매 4.6% 증가
입력2005-04-05 14:46:40
수정
2005.04.05 14:46:40
미국의 지난 3월 승용차ㆍ트럭 판매가 총 157만6천828대로 1년 전에 비해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날 시장조사기관인 오토데이타를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그러나 휘발유 가격의 급등으로 대형 스포츠유틸러티차량(SUV)의 수요가 감소, SUV가 큰 수입원인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에는 불리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대형 SUV 판매의 부진으로 올 1.4분기에 약 15억 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GM의 경우 3월에 총 42만417대를 판매, 작년 3월에 비해서는 판매가 2.3% 증가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도 23만1천175대를 팔아 7.2%의 판매증가를 기록했으나, 포드는 30만3천817대로 1년 전에 비해 1.8%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도요다와 닛산은 각각 20만3천223대와 10만5천804대를 팔아 두 회사 모두 17%의 판매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요다와 닛산은 연비가 좋은 소형 차량들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혼다 자동차도 12만8천548대를 팔아 11%가 증가했으나, BMW는 2만4천276대로 5%, 폴크스바겐은 2만3천240대로 19%의 판매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