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월요초대석] "요즘 다시 골프채 잡아요"

조양호 회장은 요즘 골프채를 다시 손에 잡았다고 한다. 조 회장은 “허리가 안 좋아서 10년 가량 골프를 끊었는데 허리수술을 받은 후 점차 좋아져 틈나는 대로 연습장에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 마니아 수준으로 즐기던 등산을 자제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우리나라에서는 골프를 안하면 여러 가지 활동에 제한이 있고 주위에서도 허리운동에는 등산보다는 골프가 더 낫다고 권유해 골프를 다시 배우려고 한다”며 “그저 가까운 곳에 있는 연습장에 가서 몇번씩 휘둘러보는 정도”라고 말했다. 아직 필드에 나가지는 않았다는 조 회장은 농담 삼아 “터키노선 배분문제가 해결되면 본격적으로 골프연습도 하고 필드에도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조 회장은 널리 알려진 프로 수준의 사진전문가. 출장 때마다 카메라를 분신처럼 챙긴다. 대한항공 본사 회장실 및 응접실에 걸려 있는 심상찮은 분위기의 사진들 모두가 ‘조 회장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맞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러시아ㆍ몽골 등 세계 각지로 출장을 다니면서 찍어놓은 주요 도시의 풍경사진을 모아 달력을 만들어 국내외 지인에게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월요초대석 인터뷰를 마친 후에도 본지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보자마자 “이것 ‘EOS-1D’ 아니냐. 나는 ‘EOS-1DS MARK2’를 가지고 있는데 내 것보다 더 좋아 보인다”며 유심하게 살펴 카메라에 대한 애착을 감추지 않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