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하월곡동 코업스타클래스 전세대 통풍·조망권 탁월3~4개면 개방 설계…생태연못등 녹지공간 조성도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코업피엠씨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선보이는 코업스타클래스는 전세대의 3~4개면을 개방해 통풍과 조망권이 탁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스타클래스는 지하 5층에 지상 39층, 41층인 2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최고 높이가 143m에 달해 성북구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스타클래스는 2개동에 아파트ㆍ오피스텔과 함께 일반상가가 들어선다. 1~3층은 상가, 4~11층(A동 기준, B동은 9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아파트는 10층 이상부터 배정돼 답답한 느낌을 주는 저층을 없앴다. 아파트는 181㎡형, 198㎡형, 219㎡형, 223㎡형 등 각각 30가구씩 총 120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4면 조망권을 확보한 주택은 198㎡형과 219㎡형. 나머지는 3개면이 개방됐다. 219㎡형과 223㎡형은 규모차가 크지 않아 조망권이 더 많은 219㎡형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스타클래스는 단지 내에 다양한 녹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경계점인 9층과 12층에는 생태연못ㆍ유아물놀이ㆍ산책로 등을 갖춘 하늘정원을 마련했으며 4층과 1층에는 각각 물빛정원ㆍ초록빛공원이라는 이름의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는 초등학교 5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5개가 있으며 한국외대ㆍ고려대ㆍ경희대ㆍ동덕여대ㆍ성신여대 등이 인근에 있다. 시행사 측은 스타클래스를 성북구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계획을 가졌지만 단지 전체가 도로로 둘러싸여 동떨어진 느낌을 줄 수 있는 게 단점이다. 하늘에서 보면 스타클래스는 삼각형 모양인데 3개면 중 2개면이 북부간선도로ㆍ내부순환로 등 고가(高架)도로와 붙어 있게 된다. 코업피엠씨의 한 관계자는 “고가도로는 전체 건물의 3층 높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망권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1,900만원대 후반에서 2,100만원 후반으로 주변 아파트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지난 2005년 9월 입주를 시작한 종암동 2차 아이파크 135㎡형의 경우 3.3㎡당 1,400만원, 2002년 10월 입주한 돈암동 동부센트레빌 148㎡형은 3.3㎡당 1,360만원 수준이며 지난해 7월 입주한 래미안 142㎡형은 1,560만원가량 된다. 코업피엠씨 관계자는 “주상복합은 아파트 시세와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가 어렵다”며 “서울시내 주상복합과 비교하면 분양가는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분양가에는 발코니 확장 비용 등 모든 선택사항 비용이 포함돼 추가 비용은 들지 않는다. 11월2일 개관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미아삼거리역 부근에 있지만 실제 사업지는 6호선 월곡역에 있어 직접 사업지를 방문해볼 필요가 있다. 11월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9일 1~3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입력시간 : 2007/10/31 17:0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