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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의원 "뉴 민주당 플랜은 이념 초월… 민생·정책으로 승부"
입력2009-05-08 17:40:09
수정
2009.05.08 17:40:09
김 의원 "액션플랜 준비"
김효석 민주당 의원은 8일 뉴 민주당 플랜과 관련, "노선 면에서 좌우 개념을 뛰어넘어 민생과 정책을 갖고 승부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겸 뉴민주당비전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미 시대요구라는 게 이념정치 시대는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사회투자나 복지 등에서는 왼쪽으로 갔고, 경쟁을 통한 효율화와 개방화 등에 있어선 오른쪽으로 갔다고 할 수 있다"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관련, "개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뉴민주당 플랜의 내용이 아니다. 좀더 적극적 개방의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은 진보적 가치를 정체성으로 갖고 있으면서도 이념정당은 아니다. 진보적 원리주의나 이념에 매몰돼선 안된다"면서 "민생과 국익 차원에서 좌우를 뛰어넘는 실용적 정책을 밀고 나갈 것이며 한나라당과 실용을 놓고 경쟁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 운영에 시대정신을 담아 참여정당, 네트워킹 정당을 대폭 열어가면서 생활밀착형 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액션플랜이 준비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당 운영도 현대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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