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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비전 2006] 김홍두 한라건설 사장

"10大 업체 진입위한 사업발굴 최선"


"올해는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홍두(54ㆍ사진) 한라건설 사장은 "지난 몇 년간 한라건설은 2010년 10대 우량건설사 진입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했다"며 "올 한해는 한라건설이 더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충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한라건설은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우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력, 영업력, 마케팅능력, 기술력뿐만 아니라 기업이미지, 재무안정성 등 총체적으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회사의 최대 자산은 바로 직원"이라며 "임직원 모두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하여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사업다각화 계획에 대해서 "현재 최저가 중심의 토목공사와 아파트 중심의 개발사업은 원가 및 시장변화에의 대응 등 크고 작은 어려운 점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2010년 10대 우량건설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수주의 패턴을 전환,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사업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과 인력, 구심점 등 모든 것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이제부터라도 면밀히 준비하고, 전략을 수립해 차근차근 추진해나가면 된다"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 발전하는 한라건설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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