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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유형 200m 도전…12일 결승전

‘끝이 아니다.’ 탄력을 받은 박태환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자유형 200m부터 박태환은 다시 뛴다. 박태환은 10일 저녁 펼쳐진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73으로 전체 58명 가운데 6위를 기록, 16명이 치르는 준결승에 무난히 진출했다. 준결승은 11일 오전에 계속되고 결승은 12일 오전 열린다. 박태환과 겨룰 상위 랭커는 세계기록(1분43초86)을 보유한 세계랭킹 1위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라이언 로치트(1분45초61ㆍ미국), 장 바송(1분45초85ㆍ남아공) 등 3명이다. 이들 중 단 1명만 제치면 동메달도 가능하다. 이미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으로 자신감을 얻었고 부담까지 줄여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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