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상표 “대통령 만나면 아직 떨린다”

靑 어린이기자단과 편집인 취임 ‘심층 인터뷰’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12일 춘추관에서 청와대 어린이 신문인 ‘푸른누리’의 기자단 30명과 함께 심층 인터뷰를 했다.

지난달 청와대 개편에서 새로 임명된 홍 수석이 푸른누리의 신임 편집인을 맡게 된데 따른 것이다.

어린이 기자단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보수석의 역할과 국정홍보의 비결, 어린시절 꿈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고, 30년 베테랑 기자출신인 홍 홍보수석도 시종 진지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홍 수석은 ‘대통령과 일을 하다 보면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명박 대통령을 매일 뵙는데 아직 한 달 밖에 안돼서 그런지 아직도 떨린다”면서 “이게 가라앉으면 대통령을 잘 모시는데 적응해 나가는 게 아닐까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홍보수석은 “이 대통령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면 딱딱하고 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가까이서 보니 마음도 여리고, 정도 많다”면서 “저 같은 신출내기 참모도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데 거리낌이 없다”고 소개했다.

그는 홍보수석으로서의 업무와 관련, “항상 열린 자세로 귀를 열고 국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다 들어서 대통령께 더하거나 뺌 없이 전하겠다”면서 “또 대통령의 뜻이 국민의 가슴에 제대로 닿도록 열심히 하는 게 저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홍 수석은 유년기의 꿈에 대해 “어렸을 때는 막연히 대통령이나 장관이 되겠다는 꿈을 꿨었다”면서 “이후 언론인으로서 유전자가 몸에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고 제 길을 제대로 왔다”고 답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