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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천성관 총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 "검찰 중립·법질서 확립에 혼신 노력" 재산형성 과정 추궁에 "심려끼쳐 송구" 권대경기자 kwon@sed.co.kr 진영태기자 nothingman@sed.co.kr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최흥수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는 13일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 독립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을 상실한 검찰은 더 이상 검찰이 아니라는 비장한 각오로 직무에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하지만 천 후보자는 자신의 재산 형성 의혹에 대해 "거듭 말하지만 여러 가지 의문을 가지게 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민주당 위원들은 주로 금전거래 의혹과 공안통으로서의 과거 수사전력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으며 한나라당 위원들은 야권의 공세를 차단하면서 검찰의 중립성과 후보자의 업무수행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피의 사실 공표로 인권 침해 없게 할 것"=검찰 개혁 방안을 두고 천 후보자는 법질서 확립과 검찰의 중립성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그는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은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달라져도 변할 수 없는 검찰의 가장 기본적인 소임"이라며 "법과 질서가 바로 선 안전하고 평온한 사회, 부정과 비리가 발붙일 곳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천 후보자는 '피의 사실 공표'에 따른 피해 방지대책을 묻자 "공익과 관련된 부분은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부득불 공표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 과정에서 어느 한쪽(인권)이 일방적으로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피의 사실을 공표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당사자에게 어느 정도 불이익이 가는 게 있다"며 "현재 법무부 '수사공보제도개선위'가 심도 있게 (이를) 연구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처신 주의하겠다"…증인 '동행명령장' 발부=천 후보자는 여야 위원들이 재산 형성 과정을 추궁하자 진땀을 뺐다. 도마 위에 오른 의혹은 ▦강남의 H아파트 매입 과정의 채무 ▦공안사건 처리 ▦부인의 고급 승용차 사용 및 백화점 VIP 회원 여부 등이다. 천 후보자는 28억원의 신사동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23억원의 채무를 진 것 등에 대해 "급한 마음에 '기존의 아파트를 팔거나 은행융자를 하면 되지 않나'라는 마음에서 한 것"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처신에 주의하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한편 천 후보자 채무관계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박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음에 따라 법사위는 이례적으로 유선호 위원장 명의의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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