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도내 소형주택 공급확대
입력2010-12-15 14:01:29
수정
2010.12.15 14:01:29
윤종열 기자
경기도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또는 소규모 임대 주택을 확대 공급 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1~2인 가구는 지난해 말 현재 140만3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37.1%에 달한다. 특히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지난 2005년 16.9%에서 지난해 말 17.1%로 늘었으며, 오는 2020년에는 18.3%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1인 가구의 76.6%는 주택을 임차해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소형 가구를 대폭 확대 공급하기로 했으며, 우선 ‘1주택 2가구’의 형태로 중대형 아파트의 일부분을 1~2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별도 공간으로 조성, 임대 등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별도 공간에 마련되는 1~2인용 주택은 전용면적 12㎡이상으로 하고 출구는 분리하며,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화장실과 주방 등을 별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또 지난해 8월 도입돼 민간 부문에서 지금까지 도내에 1,281가구를 공급한 1~2인 가구용 도시형 생활주택(전용면적 12~59㎡)을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부문에서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경기도시공사와 협의, 내년 광교신도시에 시범적으로 100가구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공급한 뒤 다른 택지지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도는 다가구주택 설치 기준을 현재 19가구 이하에서 29가구 이하로 조정해 1~2인용 주택을 확대 설치하도록 관계 법령을 개정하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