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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이모저모] 정빙기 고장으로 경기 지연 불만 外
입력2010-02-16 17:53:24
수정
2010.02.16 17:53:24
정빙기 고장으로 경기 지연 불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전이 치러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의 얼음판 정비 기계인 정빙기가 고장이 나면서 경기 시간이 1시간가량 지체돼 대회에 나선 선수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남자 500m 결승에 나선 39명의 선수 가운데 1~10조에 포함된 19명이 1차 레이스를 마치자 대회조직위원회는 곧바로 얼음판 정비를 위해 정빙기를 투입했지만 잠시 후부터 정빙이 지체돼 11조 이후 선수들은 1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했다.
'훈련중 사망' 쿠마리타슈빌리 장례식
○…훈련 중 사망한 그루지야의 루지 선수 노다르 쿠마리타슈빌리의 장례식이 이날 밴쿠버에서 열렸다. 루지 남자 1인승에 출전한 쿠마리타슈빌리는 지난 13일 대회 개막식을 몇 시간 앞두고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훈련을 하던 도중 썰매가 커브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전복되면서 튕겨나가 쇠기둥에 부딪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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