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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에 최고 28층 높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3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봉천 4-1구역 2차지구 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정안에 따르면 5만5,512㎡ 규모의 이 단지는 용적률 249.5%, 건폐율 20.9% 이하가 적용돼 최고 층수 28층, 9개 동, 총 884가구(임대 포함)로 지어질 예정이다. 봉천 4-1구역은 지형의 높낮이가 심해 개별적인 개발이 어려웠고 도로가 협소해 거주환경이 낙후돼 있었지만 이번 지정안을 통해 양호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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