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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스채널 CNN, 6일부터 G20정상회의관련 한국특집방송
입력2010-11-04 18:44:47
수정
2010.11.04 18:44:47
미국의 뉴스채널 CNN이 G20 서울 정상회의를 전후로 한국을 주제로 한 특집방송을 편성한다.
CNN은 4일 아시아 도시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CNN고(CNNGo)’가 오는 11~15일 배우 다니엘 헤니, 전도연, 가수 이효리, 사진작가 김중만 등과 함께 신사동 가로수길, 선유도 공원, 대학로, 백남준 작가 갤러리 등 서울의 명소를 방문한 내용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CNN의 월간 프로그램 ‘아이리스트(iList)’와 토크 프로그램 ‘토크 아시아’도 한국 특집을 방송한다.
6~12일 방송되는 ‘아이리스트 사우스 코리아’에서는 CNN의 메인 앵커 안나 코렌이 생방송으로 서울 곳곳을 소개하고, CNN 특파원들이 한국의 선진화된 기술, 문화, 환경,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취재해 한국이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살펴본다.
첫 시간에는 제주도를 찾아 아홉가지 경이로운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제주도가 최근 중국인들의 투자 유치를 위해 실시한 세금 및 비자 정책에 관해서 알아본다.
이어 현대중공업을 찾아 최근 태양열과 풍력을 비롯한 대체 에너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와 현황을 살피고 한우 목장을 찾아 한우의 차별성과 한우가 한국인에게 시사하는 바를 알아본다.
또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을 만나 명인 정신과 기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한류열풍과 한국의 다이내믹한 게임, 엔터테인먼트, IT산업 등에 대해 다룬다.
‘토크 아시아’는 10~15일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축가 조민석을 인터뷰한다.
CNN은 한국 특집이 방송되는 기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홍대앞에서 CNN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CNN 앵커와 가상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홍콩 CNN 아시아 태평양 본부와 뉴스 스튜디오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CNN은 “특집 제작을 위해 제작진이 한국을 찾는 것이 이번이 세번째”라며 “생방송과 최상급 인사들의 인터뷰, 심층 보도를 통해 전세계 2억6,000만 CNN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사람들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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