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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SOC시장에도 투자할것"

증권가 첫 30대 여성임원 위민선 미래에셋證 이사대우


"해외 SOC시장에도 투자할것" 증권가 첫 30대 여성임원 위민선 미래에셋證 이사대우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여의도 증권가에 처음으로 30대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증권업계 여성파워로 화제를 모으는 주인공은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실시한 대규모 조직 개편에서 부동산금융본부 SOC팀 담당임원으로 선임된 위민선(39) 이사대우. 위 이사대우는 지난 4월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 여성임원으로 발탁한 박미경(47) 상무에 이은 '현직 2호' 여성 임원으로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임원으로 등극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위 이사대우는 성심여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투자자문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다 2년 뒤인 92년 SEI에셋코리아투자자문의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이어 98년 뮤추얼펀드 관련 회사인 리젠코리아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환위기의 풍파를 만나 우리은행에 회사와 영업권을 넘기고 우리은행에서 근무했다. 이후 한동안 자산운용업계를 떠나 남편과 두 딸의 뒷바라지를 하는 평범한 가정주부 생활을 하기도 한 위 이사대우는 7월 미래에셋증권이 정부의 민간투자사업(BTL)에 참여하기 위해 신설한 부동산금융본부 SOC팀장에 영입되면서 증권가로의 컴백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전국 32개 초ㆍ중ㆍ고교 건물을 지어 정부에 제공한 뒤 정부로부터 임대수익을 얻는 1,700억원 규모의 BTL펀드를 출범시키는 데 주역을 맡기도 했다. BTL펀드는 20년 이상 안정된 부동산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위 이사대우는 "팀원들의 노력 덕분에 그동안 SOC 업무의 성과가 좋았다"며 "앞으로 차근차근 기반을 다져서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11/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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