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보잉 잇단 추문에 '윤리감시관' 채용

회사내 윤리준수 여부 감시 전담… 실추된 명예 회복 노력

잇단 추문으로 기업윤리가 실추된 미국 항공기제조업체 보잉이 자사의 윤리준수 여부를 독립적으로 감시할 전담직원을 채용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4일 보도했다. 저널은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아직도 공군과 협의중인 합의안의 일환으로 `특별윤리준수담당관' 또는 `독립감시관'으로 불리는 특별직책을 신설해 외부인사를 기용했다고 전했다. 저널은 그러나 이 감시관의 구체적인 신원은 알려지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감시관은 보잉의 윤리준수 프로그램 개선작업을 감독하고 국방부에 진전상황을 정기 보고하며 이 업체 임직원들의 수상스러운 행위나 비행에 대해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보잉은 이미 채용한 감시관 이외에 이 업무를 담당할 직원 4명을 더 기용할 방침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보잉은 지난해 여름 경쟁업체 록히드 마틴의 문건을 부당입수한 사실이 드러나 10억달러에 이르는 공군의 로켓 수주를 취소당했고 공군 조달담당 책임자를 재직중 접촉해 채용한 것으로 밝혀져 조사를 받는 등 잇단 추문으로 곤욕을 치렀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