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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도 AI바이러스 확인… 방역 비상
입력2008-04-10 17:12:20
수정
2008.04.10 17:12:20
신경립 기자
전라북도에 이어 전남 영암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아직 고병원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라북도에서 발생했던 AI가 전남으로까지 확산됨에 따라 방역 체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전남 영암과 전북 김제 등 여섯 개 농장의 닭에 대한 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 결과‘H5’형 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김제의 다섯 개 산란계 농장은 지난 4일 확진된 1차 발생 농장에서 3㎞ 내에 위치한 곳으로 구체적 혈청형이 나오기에 앞서‘고병원성 AI’인 것으로 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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