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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10타 줄여 선두 도약… 위창수는 7언더 21위에
입력2009-05-17 17:14:26
수정
2009.05.17 17:14:26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잭 존슨(미국)이 10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단독 선두로 솟구쳤다.
존슨은 17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라칸테라G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이글 1개를 몰아쳐 전날 공동 18위에서 단숨에 3타 차 1위(합계 15언더파 195타)가 되면서 대회 2연패 희망을 살려냈다. 일몰로 일부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폴 고이도스와 저스틴 레너드(이상 미국)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창수(37ㆍ테일러메이드)가 6타를 줄여 공동 21위(7언더파)에 자리했고 재미교포 앤서니 김(24)은 공동 68위(2언더파)에 머물렀다. 첫날 공동 8위로 시작했던 전 세계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38ㆍ미국)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공동 18위로 컷을 통과했으나 이날 2타를 잃고 공동 58위(3언더파)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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