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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본고사 부활 논란

수시 논술에 영어지문·수학 풀이과정 요구 문제 출제

한국외대 수시입학 논술에서 영어지문과 수학 풀이과정 문제가 등장해 본고사 부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수시2-1 외대프런티어Ⅰ’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문ㆍ자연계 논술문제에 영어제시문이 등장했다. 지문의 핵심어를 중심으로 함께 제시된 자료들의 논점 및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였다. 또한 자연계 논술에서는 그간 교육과학기술부가 논술 가이드라인을 통해 금지했던 수학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돼 본고사 논란이 예상된다. 그간 논술 가이드라인에서는 논술고사가 본고사 형태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어지문, 수학 풀이과정 등의 문제 출제를 금지했으나 새 정부의 대입 자율화 조치로 사실상 가이드라인이 폐지되면서 본고사 부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대학 측은 “제시문과 자료들을 정확하게 이해해 요지 및 상호 관련성을 파악하는 추론능력을 측정하고 수험생들이 문제를 서술하기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문제를 일부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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