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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벤처, 증시 퇴출 급증… 작년 상장사 15% 떠나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가 운영하는 영국판 나스닥시장인 에임(AimㆍAlternative Investment Market)을 떠나는 벤처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고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지난해 에임에서 퇴출된 기업은 총 258개사에 이른다. 상장 기업의 15%가량이 떠난 셈이다. 절반가량은 인수 합병되거나 다른 시장으로 옮긴 것이며, 나머지 절반은 상장 요건 불충분 등으로 퇴출되거나 자발적인 상장폐지 기업이 대부분이다. 특히 스스로 에임을 떠난 기업들은 상장에 따른 실익에 비해 부담이 크다는 점을 꼽고 있다. 금융 시장 사정이 악화되면서 증시를 통한 자본 확충 가능성은 줄고 있지만, 규제는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상장 폐지를 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성가신 규제와 리포트 부담이 컸다"며 "증시를 떠나면 사업에 집중할 수 있어 향후 자금 유치에도 유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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