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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세종시, 경제 허브 과학 메카로" 정운찬 총리 강조 권대경기자 kwon@sed.co.kr 정운찬(왼쪽)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총리 오른쪽으로 이날 민간위원장에 선출된 송석구 가천의대 총장과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 임종건 서울경제신문 부회장이 앉아 있다. /손용석기자stones@hk.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종시 대안 심의기구인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16일 민간위원장에 중립 성향의 송석구(69) 가천의대 총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와 기획단이 이달 초 가동된 데 이어 이날 민관위도 공식 출범함에 따라 정부의 세종시 마련 작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운찬 총리는 민관위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종시를) 돈과 기업이 모이는 경제 허브, 과학과 기술이 교육과 문화와 어우러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과학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세종시가 충청권을 넘어 영ㆍ호남과 서울ㆍ수도권까지 먹을 수 있는 제3의 쌀을 창조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위원들에게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의견을 수렴하라는 목소리가 많다"며 "대안 제시까지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생산적이고 압축적인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송 위원장은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주어진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며 "신속하고도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위원들은 물론 정부 지원협의회ㆍ기획단과 긴밀히 협조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민관위는 앞으로 기업과 대학ㆍ의료복지ㆍ문화ㆍ과학연구 등 분야별로 소관부처 차관 보고를 바탕으로 자족기능 보완 등이 포함된 대안을 오는 12월 내로 마련할 계획이다. 민관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매주 월요일 오전으로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다만 논의 의제가 많을 경우 추가 회의 또는 소위원회 활동을 통해 토론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음 회의는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대기업이나 대학에 아직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원형지에 대한 개발을 허용하고 이 곳에서 생긴 개발이익을 투자비용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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