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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TV 한국어방송의 의미] 뉴미디어 시장에 큰 영향력 발휘할것

지미 김 블룸버그TV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서울경제 오프라인 비즈니스 장점과 결합"


“오프라인 시장에 강한 서울경제신문과 방송시장에서 강력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블룸버그TV의 만남은 앞으로 뉴미디어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지미 김(한국명 진식ㆍ사진) 블룸버그TV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10일 서울경제TV와 계약 체결식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제휴에 대한 의미를 이렇게 해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블룸버그TV에 많은 국내 방송사들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안다. 특별히 서울경제TV와 제휴를 맺게 된 배경은. ▦한국 시장에서 오랜 시간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미디어와 제휴를 맺는 게 당연한 선택이라고 본다. 그래서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처럼 브랜드의 힘이 큰 미디어와 함께하기로 했다. 양사의 만남은 앞으로 놀라운 영향력을 미치며 뉴미디어 시장을 창출해나갈 것이다. -블룸버그TV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달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사람들을 더 부자로 만드는 채널’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블룸버그TV는 창업자 마이클 블룸버그의 철학 아래 정보의 깊이와 질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국제경제, 즉 파이낸스&비즈니스 방송사다. -이번 제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글로벌화ㆍ지구촌화되고 있는 전세계 흐름 속에서 한국의 안방에서도 전세계 2억명 이상의 인구가 시청하는 블룸버그TV 프로그램을 한국어 자막과 더빙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세계의 경제정보를 영어를 모르는 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의 정책변화에 맞춰 서울경제TV를 통해 단계적으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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