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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사이드CC 경영권 분쟁, 윤대일대표 승소로 마무리
입력2008-11-20 17:01:41
수정
2008.11.20 17:01:41
10년을 끌어왔던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CC의 경영권 분쟁이 현 경영진 윤대일 대표의 승소로 끝났다.
레이크사이드CC는 윤맹철 전 회장이 동생인 윤대일 대표를 상대로 낸 9% 주식반환 청구 소송 상고심에 대해 대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윤대일 대표 등 현 경영진은 지분 52.5%를 그대로 보유하게 돼 안정된 경영권을 확보했다.
윤맹철 전 회장은 현 경영진의 지분 52.5% 가운데 9%를 협박에 의해 빼앗겼다며 반환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1심과 2심에서도 현 경영진의 손을 들어줬다. 이 골프장은 그 동안 형 윤맹철 전 회장과 동생 윤대일 대표가 서로 우호지분을 끌어들이며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으나 이번 대법원 확정 판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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