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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자락에서 스파 즐기세요"

국내 유일 도심형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오픈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호텔동 내 프리미어 스위트룸 객실 내부.

여름 바캉스는 해외 유명 피서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서울의 허파 남산 자락에 국내 유일의 도심형 리조트(Urban Resort) 반얀트리 클럽앤스파가 문을 열었다. 옛 타워호텔을 리모델링해 들어선 이곳은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그룹의 첫 번째 도심형 리조트다. 남산의 7만㎡ 부지에 자리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고급 레저와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반얀트리는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 회원만 이용할 수 있는 클럽과 일반 고객도 투숙할 수 있는 도심 호텔로 나뉜다. 호텔 고객은 클럽 멤버와 동일하게 야외수영장과 실내수영장, 사우나, 실내와 옥상 체육관, 골프 레인지, 테니스 코트, 클럽 멤버 전용 레스토랑과 바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6성급 부티크 호텔인 호텔동은 총 21층이며 8㎡와 22㎡ 크기의 플런지 풀(plunge poolㆍ객실 내 미니 풀)을 갖춘 16개 일반 객실 및 16개 스위트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든 객실이 스위트급의 넓은 면적과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동양의 5가지 요소인 물ㆍ불ㆍ금속ㆍ나무ㆍ흙의 이미지를 살려 디자인됐다. 각각 280㎡와 315㎡ 규모의 복층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은 고요한 남산과 서울시내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천혜의 조망을 자랑한다. 호텔 최고층인 20층과 21층에 위치한 '스리식스티와인바(3 Sixty Wine Bar)'에서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남산의 경치와 서울의 스카이 라인을 보며 캐비어, 최상급 굴, 치즈 등의 안주와 빈티지 와인 셀렉션을 맛볼 수 있다. 아웃도어 그릴을 지향하는 3층 '남산 테라스'에서는 최고의 요리사가 제공하는 바비큐와 다양한 시푸드를 만나는 호사도 누린다. 반얀트리스파는 '사치의 끝'을 보여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고의 테라피로 유명하다. '지친 영혼의 안식처'를 모토로 내건 만큼 '하이 터치, 로 테크(high-touch, low-tech)'라는 반얀트리스파의 철학을 바탕으로 아로마 허브와 향료,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오로지 사람의 손으로 하는 아시아 전통 방식을 따르고 있다. 반얀트리스파의 모든 테라피스트들은 태국 푸켓의 반얀트리스파아카데미에서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호텔 투숙객은 물론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오픈을 기념해 반얀트리 클럽앤스파는 오는 8월 말까지 이틀 이상 투숙객을 대상으로 디럭스룸(1박 기준)을 40만2,000원(부가세 별도)에 제공한다. 이 패키지에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2인용 아침식사가 포함돼 있으며 ▦고급 샴페인 1병 ▦90분 세션 트리트먼트 스파 프로그램 ▦일식 레스토랑 모리엔의 점심식사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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